기록하려고 앱을 여는 순간 이미 귀찮아집니다. 딸깍은 그 마찰을 없애는 데만 집중했습니다. 수면·식사·운동처럼 미리 정해 둔 항목을 한 번 누르면 그 시각이 바로 남고, 쌓인 기록은 알아서 통계가 됩니다.
같이 할 사람을 찾고, 팀을 유지하고, 다른 팀과 붙는 일은 늘 게임 밖 여기저기에서 벌어졌습니다. OVERMATCH는 그 과정을 한곳에 모았습니다. 클랜을 만들어 사람을 모으고, 국내는 물론 해외 클랜과도 클랜전을 잡습니다.
한 사람이 한 줄을 남기면 다음 사람이 그 줄을 잇습니다. 혼자서는 절대 나오지 않았을 문장이 내 차례에 도착하고, 내가 남긴 한 줄이 남의 이야기를 바꿉니다.
민서늦은 밤, 골목 끝의 서점에 불이 켜졌다.
하준문을 열자 종이 냄새 대신 바다 냄새가 났다.
내 차례계산대 뒤에는 아무도 없었고,
여행이 끝나면 남는 건 정리되지 않은 사진 수백 장입니다. 오르빛은 그 사진에서 날짜와 장소를 읽어 하나의 궤도로 잇고, 지나온 길을 밤하늘의 별자리처럼 보여 줍니다.
소리 내어 읽기는 옆에서 누군가 들어 줘야 늘지만, 매일 그럴 수는 없습니다. 또박또박은 아이가 읽는 소리를 대신 듣고, 글자마다 맞게 읽었는지 초록불로 바로 보여 줍니다.
작은 고양이가 길을 잃었어요
● 듣고 있어요…버그 제보, 기능 제안, 개인정보 관련 요청 모두 한 곳에서 받습니다. 문의 종류별 안내는 문의 페이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